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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lcoholic's day

오징어게임 줄거리 및 현재상황반영 드라마

by Sarang's dad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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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우리의 현재를 보여주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드라마다. 또한 456억이라는 돈이 한 사람의 목숨의 값이면서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돈 앞에서는 무능한 인간상을 보여준다. 기훈와 일남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를 해준다. 점점 기훈와 일남의 관계는 좋아지며 상우와의 관계는 계속적으로 틀어지는데 앞으로 협력을 해야 할지 아닌지 상구는 고민을 하게 된다

 

캐릭터 정보(등장인물)

기훈(이정재)-구조조정으로 실직한 후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다 이혼을 하고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어머니 돈을 훔쳐 경마장에 갈 만큼 철없는 기훈은 새아빠를 따라 미국에 간다는 딸과 당뇨로 당장 입원해야 하는 어머니를 위해 큰돈이 절실하다. 지하철에서 만난 의문의 남자가 건넨 명함,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기훈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참여한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걸어야 하는지는 도착해서야 알게 된다

상우(박해수)-어릴 적부터 수재였던 기훈의 동네 후배.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상은 고객의 돈까지 유용했던 투자에 실패해 거액의 빚더미에 앉았다. 미래도 희망도 없는 그에게 이 기회는 목숨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

일남(오영수)-뇌종양에 걸린 칠순 노인으로 치매 증상이 있다. 어차피 얼마 남지 않은 삶,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겁을 먹긴커녕 오히려 게임 자체를 순수하게 즐긴다.

 

해외반응

캐나다, 중국, 미국 등 넷플릭스의 1위를 차지했다

'길을 가다가 누가 카드를 주면?' '21년 정말 재미있는 한국 드라마' '따라 해보고 싶다' '시즌2가 기다려진다'라는 반응들이다

엄청나게 호황을 끌었으며 더욱더 넷플릭스 독점으로 해외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재미와 우수성을 입증했다

너무나도 재미있고 따라 해보고 싶다 라는 반응이 대부분의 반응이다

 

감상평

저는 이런 각도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클리셰로 범벅을 하면 영화가 재미있을까요? 저는 이 작품에서 특정 장면이나 장치,화면 구성 등을 논하기 앞서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끌고가는 완성도에 집중하고싶습니다.사실 재미없으면 어떤 논쟁도 중요하지 않으니까요.그런 관점에서 <오징어 게임>은 너무 재미있습니다.<승리호>는 어떨까요?<승리호>에서 한국적인 스토리를 빼면 SF장르에서 대부분 봤던 장면들이 아니였을까요? <승리호>또한 클리셰 덩어리라고 비판하던 관객들은 얼마나 많았나요? SF영화의 불모지라고 불리던 한국영화계에 <승리호>는 꽤 준수하고 재미있는 국산 SF작품의 선봉장입니다
<오징어게임> 첫 번째 게임, '무궁화 꽃은 피었습니까'는 영화적 눈요기였다고 칩시다 관객의 이탈을 막기위한 후킹요소가 반드시 필요한데,그런장면으로서 충분한 역활을 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인간이 가장 밑바닥까지 갔을때 어떻게 될 수 있는가를 치밀하고 철저하게 그리고있습니다.인간 존엄성이 무너졌을때 보이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적절한 선을 유지하며 보여주는데요.자칫 극단적인 이야기로 흐를수있는 환경을 적절한 타이밍과 소재로 막아주고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

우리는 매일 게임을 하고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매일 우리는 결정과 선택을 하면서 살고있습니다.<오징어 게임>에서 얘기했던 가장 중요한 가치는 평등함입니다.그런측면에서 바깥세상에서 사느니 공평하게 게임에 참여하겠다는 참가자들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시작부터 공평하지 않은 현실속에서 어쩌면 우리들에게 필요한것은 적어도 시작만큼은 남들과 공평하게 시작해야 하지않을까 싶은 우리의 심정이 작품에 반영되었을 것입니다

이 작품을 보는 내내 우리의 현실을 또 내 상황을 대입시키면서 씁쓸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공존했습니다.지금도 SNS에 상에 <오징어 게임>에 대한 호불호 섞인 의견들이 올라오고있는데요. 한국드라마가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전세계에 알려진다는것만큼 기쁜일이 있을까요? 앞으로 이 작품의 후속편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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